데모를 넘어서 실전으로 2025년 7월 30일 | 3 최소 읽기

데모를 넘어서 실전으로

2025년, AI는 모든 기업의 핵심 화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AI를 “도입"하는 것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벤처캐피탈 Andreessen Horowitz(a16z)는 최근 글 “From Demos to Deals” 에서 엔터프라이즈 AI 시대에 제품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AI 스타트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ASTRA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간접적인 시사점을 줍니다. 우리는 AI 그 자체보다, AI가 작동할 수 있는 구조와 생태계를 설계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해당 글에서 소개된 주요 통찰입니다.

Table Of Contents

엔터프라이즈 AI 시대를 바라보는 a16z의 통찰

“화려한 데모는 쉽지만, 실제 사용되는 제품 만들기는 어렵다”

GPT 기반의 데모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내 실제 워크플로우와 연결되고, 고객의 데이터를 이해하며, 예외적인 상황까지 대응할 수 있는 AI 제품을 만드는 일은 훨씬 복잡합니다.

a16z는 이를 “마지막 1마일의 어려움”이라 표현합니다.

이는 우리가 ASTRA를 설계하며 겪는 현실과도 닮아 있습니다. 기업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정책, 역할, 책임, 감사 절차와 경과까지 통합된 ‘실행 가능한 구조’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 구조 안에서만 AI도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10배 성장이 새로운 기준이다”

AI 스타트업은 SaaS 시대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은 ‘도구’보다 ‘성과’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예산이 아닌 노동 비용을 대체하는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어, 계약 규모 자체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도 인상적입니다.

물론 ASTRA는 AI 스타트업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AI 기능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고객 조직의 책임 체계·의사결정 흐름과 맞물려 작동하도록 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AI 기능은 ASTRA의 모든 구조적 기반 위에서만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AI로 무장한 툴들이 쏟아진다 — 진짜 중요한 건 ‘현장 적합성’”

생성형 AI 기술은 저렴해졌고, 비개발자도 앱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업 환경은 여전히 복잡하며, 각 조직의 정책과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한 툴은 도입도 어렵고 지속 사용은 더 어렵습니다.

a16z는 여기에 ‘현장 특화형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ASTRA가 다루고자 하는 지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산업별 시스템과의 연동, 온프레미스 배포, 조직 맞춤 프로세스 구성 등을 통해 ‘AI가 활용될 수 있는 조직 환경’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속도가 곧 시장 지배력이다”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는 누가 먼저 ‘신뢰’를 얻느냐가 중요합니다. 빠르게 진입한 기업이 브랜드를 만들고, 고객과의 관계를 확보하며, 후발주자보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합니다.

ASTRA 역시 “빠른 커스터마이징”, “간결한 온보딩”, “사용자 친화적 UI/UX”를 통해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AI 기능이든, 기본 협업 기능이든 모두에 적용됩니다.


“결국 지속가능한 방어선은 구조 안에 있다”

a16z는 AI 자체가 경쟁력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시스템 깊숙이 들어가 ‘기록의 원천’이 되거나, 일상의 워크플로우에 내재화되는 것입니다.

AI가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기계 간의 인터랙션이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이는 ASTRA의 핵심 가치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각 조직의 지식, 책임, 승인, 이력이 구조적으로 관리되는 ECM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AI는 조심스럽게, 필요한 기능부터 정밀하게 탑재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ASTRA는 그 자체로 AI 솔루션은 아닙니다.

그러나 AI가 조직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플랫폼입니다.

Andreessen Horowitz의 인사이트는 AI를 개발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AI를 수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AI는 여러분의 조직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습니까?”

그 질문을 스스로 던지는 모든 기업에게,

ASTRA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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